미국 증시 1% 반등... 연말 산타 랠리 기대감 속 변동성 지속
2025년 11월 21일
2025년 11월 21일 금요일, 미국 증시는 전날의 급락에서 벗어나 1%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S&P 500 지수는 약 450개 종목이 상승하며 회복세를 보였지만, 대규모 옵션 만기일로 인해 장중 변동성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3월 이후 최악의 월간 실적 전망
이번 반등에도 불구하고 S&P 500 지수는 지난 3월 이후 최악의 월간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러나 일부 트레이더들은 이번 조정을 연말 산타 랠리를 위한 바닥 다지기 과정으로 해석하며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 경제 지표 발표 일정
미 노동통계국은 10월 소비자 물가 지수 발표를 취소했으며, 11월 수치는 12월 18일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연준 총재들의 엇갈린 금리 전망
연방준비은행 총재들의 발언은 시장에 엇갈린 신호를 보냈습니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금리 중립 수준 회귀를 위한 단기 조정 여지를 언급하며 긴축 완화를 시사했습니다. 시장은 이를 12월 금리 인하 신호로 받아들여 금리 인하 베팅을 늘렸습니다.
반면 콜린스 보스턴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현재 정책이 적절하다고 언급하며 추가 인하 필요성에 대해 신중론을 유지했습니다.
암호화폐·AI 관련주 변동성과 빅테크 부채 리스크
이번 주 시장은 암호화폐와 AI 관련주가 급등락을 반복하며 변동성을 증폭시켰습니다. 특히 빅테크 기업들의 AI 인프라 투자를 위한 부채 확대가 새로운 리스크 요인으로 지목되었습니다.
엔비디아는 H2 칩의 중국 수출 허용 검토 보도에 힘입어 낙폭을 대부분 만회하며 약 1% 하락으로 마감했습니다. 전날 급락했던 것을 고려하면 상당한 회복세입니다.
구글 주가는 신규 AI 모델 '제미나이(Gemini)'에 대한 호평과 함께 3.5% 급등했습니다.
전문가들의 시장 분석
🔹 마크 애켓 (네이션와이드)
시장의 전반적인 상승 기조가 꺾인 것이 아니라 과열을 식히는 과정에 가깝다고 분석했습니다.
🔹 루이스 나빌리언 (나빌리언 어소시에이츠)
12월 금리 인하가 현실화되면 연말 유의미한 반등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 플로리안 이프 (론바드 오디)
시장이 현재 통화 정책과 AI 수익화라는 두 가지 테마로 움직이고 있으며, 엔비디아의 호실적 이후 움직임은 차익 실현 성격이 짙다고 평가했습니다.
시장은 연준의 12월 금리 정책 결정과 빅테크 기업들의 AI 투자 성과를 주시하며 연말 랠리 가능성을 저울질하고 있습니다.